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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색대비 오드아이 걸~

가장 좋아하는 컬러조합은 보라-노랑 보색대비예요. 이 그림은 원래 몇달 전부터 시작했던 건데, 본래 이미지와 상당히 달라졌네요. 허허. 그림 공부가 많이 되었어요. 어떤 걸 어떻게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은 딱히 없어서 여러 작가의 스타일이나 튜토리얼을 참고해서 공부하며 그려요. 그러다보니 내가 정말 뭘 그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자주 그리고 좋아했던 그림 방향으로 하니까 완결이 나는거 있지요. 정말 대작가들이 많아서 그런분들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밀지만, 취미로 아름아름 그리는 재미가 아주 좋크든요~ ㅎㅎ

즐겁기만 하면 되었죠. 뭐

아이들을 위해 여름에만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여러 수고가 들어요. 남편이 이른 아침 물을 담아 낯 동안 놀 수 있게 하고요. 벌레 들어가면 망으로 일일이 꺼내 주지요. 이틀 연속 놀 때엔 밤에 약도 잘 개어 넣어두어야 해요. 튜브가 날아갈까 봐 관리도 잘해야 하지요. 여러 수고가 들어가건만... 작은 대야에서 한참을 놀더라고요. 장난감 잔뜩 사다 줬지만, 포장지에 더 메달리는 고양이처럼요. 그래, 네가 즐겁다면 된거겠지.

망고수박, 초당옥수수 그리고 허브차 만들기

저는 새롭고 신기한 걸 좋아하는 편이죠. 모종을 심을 때도 처음 듣거나 먹어본 적 없는 걸 몇 개 심었어요. 망고 수박도 그 중하나고요. 가지고추랑 꼬마양배추도 그렇지요. 가지고추는 아주 잘먹고 있어요. 꼬마양배추도 곧 수확할 수 있을 것같네요. 다만, 벌레가 너무 심해서 다음 해부터는 하지 않으려고요. 약을 거의 치지 않다보니 예전 청경채가 생각 나네요. 모든 잎에 구멍이 나서 땡땡이가 트레이드 마크인가하고 고민했던, 그 청.경.채. 망고수박 하나가 다 익은 것같아서 따왔어요. 일반 수박과 망고 수박 딱 두 종이 살아남았고 망고수박이 잘 자라고 있어요. 잘 모르고 심었는데, 이렇게 기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 빨간 수박보다 나았어요. 빨가 수박의 당도랑 알갱이 같은 느낌이 많이 거슬려하는 편이라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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