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반 선배 몇분이 부채대전에 나가서 상을 받으셨다길래 인사동에 갔다. 간 김에 전시회들을 둘러보았다. 첫번째 목표는 김경희 작가님의 민화전. 달항아리에 꽃그림이라 흥미가 동해서 갔다. 포스터나 대표이미지만 보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전시회가 굉장히 실하고 좋은 그림이 많았다. 취향저격! 와우. 사진찍고 확인해볼 껄. 잘 안쓰는 카메라 앱으로 찍었더니 엉망이다. 위의 그림은 그림옥션에서도 프린트 물로 판매하고 있다. 실물로보면 감동이다. 내려오면서 보이는 전시마다 들어가서 보았다. 인사동에 자주 오지 않다보니 뽕을 뽑자했다. ㅎㅎ 부채대전 전시회는 부채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다. 자개부터 가죽까지 있었고 캘리그래피나 서예 등등 다양했다. 민화작품도 많았고. 내 취향 그림이지만 입선정도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