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02

남편의 최애 꽃, 서양 양귀비

꽃사진은 참 아쉽다. 실물보다 예쁘지 않아서다. 실물의 반의 반만큼만 에쁘게 찍어도 좋으련만. 영 기술이 부족하다. 비료를 많이 주었더니 이 꽃은 한참 크고 예쁘게 피었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작은 공간에 핀 양귀비는 참 작은데 말이다. 이 종은 잘피고 잘진다. 한복치마같은 모양새로 떨어지는 꽃잎도 괜찮다.

비트 세이버, 링피트, 저스트 댄스 한달하니 2kg 정도 빠졌네요

비트 세이버, 링 피트, 저스트 댄스 한 달 하니 2kg 정도 빠졌네요 하나만 하기는 좀 지루해서 골고루 돌아가며 하루에 20분 이상했고요. 주말은 빼고 평일 기준으로요. 그리고 요즘 입맛이 이상해서 밥을 넉넉하게 못 먹은 탓도 있을 거예요. 그래도 꼬박꼬박 밥을 먹긴 했죠. 간식도 간간이. 오늘 드뎌 앞자리가 바뀌었네요. 헬스장 다니는 것보다 훨씬 나은데 왜일까요? ㅎㅎ 헬스장 다녀오면 너무 피곤하고 헬스장 다닌다는 생각에 정말 제대로 먹어서 큰 차이가 없거나, 아니면 근육이 늘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팔뚝 살도 좀 빠지고 뱃살은 확연하게 빠졌어요. 와 인증하면 좋겠지만 인증하기 싫.. 못해요. 아직 쭈글쭈글 ㅎㅎ 둘째는 엄마 배를 통통 두드리며 아기 있다고 늘 그러네요. ;ㅂ;) 비트 세이버는 익숙해..

산음휴양림

농막에 만 주로 있다 보니, 그것도 좋긴 하지만 이 작은 땅에 메이는 기분도 좀 든다. 물건 사러 나가는 김에 주변 갈만한 곳을 검색했다. 산음휴양림이 차로 30분안 거리라 출발했다. 와. 그런데 가는 길이 맞나 싶게 1차선 도로에 절벽 같은 곳을 지나야 했다. 정문 아닐거야라며 정신 승리했는데, 정문이었다. 하하 가는 길 조금 힘들다. 하지만 도착해서 보니 사람도 제법 있고 잘 갖춰져 있다. 계곡물을 따라 캠핑 사이트가 정비되어 있어서, 캠핑에 물소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다. 보통 한 공간에 바글바글 모여있는데, 계곡물 따라 주르륵 길게 되어 있어 사생활 보호도 그럭저럭 잘되는 것 같다. 주차를 하고 산책로를 따라 올라갔다. 정말 산길을 오르는 기분이 든다. 아이들은 신나게 엄마아빠를 두고 ..

크루엘라, 디즈니 최고의 악당 캐릭터

https://www.youtube.com/watch?v=WIjn599KwrA&list=TLPQMjEwNjIwMjE3M0fJ0YYNtQ&index=2 할리퀸과는 결이 다르지만 파격적이고 아름다운 악당 캐릭터, 크루엘라를 드로잉 무비로 그렸어요. 종종 반반 다른 컬러로 염색을 하신 분들이 보이던데, 크루엘라가 원조가 아닐까요. 비주얼과 캐릭터성에 몰빵한 영화이기 때문에 인과관계나 스토리라인이 '으잉?' 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요. 이런 부분은 엠마 스톤이 연기력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팔색조 연기자라는 건 이런 배우는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전작과 다르게 살짝 불안 불안한 사이코스러운 연기를 잘 해내다니요. 101마리 달마티안의 악당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뽑아낸 디즈니도 대단하고요. 오래된 기업이 계속해서 ..

승자는 한번 더 도전해본 패자다 (2)

좋아하는 문구의 캘리그래피를 한 번 더 써보았어요. 지난번엔 몇 번을 도전해보아도 잘 안 써졌었거든요. 그래도 공유는 했었지요. https://uchonsuyeon.com/502 손글씨 - 승자는 한번더 시도해본 패자다 작업할때, 책상 앞에 두면 참 좋은 문구. ㅎㅎ uchonsuyeon.com 이번에도 여러번 도전해보다 좋아하는 글씨체로 도전했더니 제법 마음에 들게 나왔어요. 역시 선호하는 글씨체에 따라 결과가 다르네요. 우리 모두는 '패자'다. 혹은 '패자'였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많은 '실패'를 했던 사람이라는 건 모두가 알지요. '성공'혹은 '성취'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도와 실패가 필요한데, 우리는 그 결과에만 목을 메요. 그 과정을 오롯이 인정할 때 진정한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