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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에 앵두 쌈싸먹기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앵두가 열렸다. 제법 맛있게 익어 뜨거운 뙤약볕아래에서 열심히 땄다. 앵두가 비싼 이유는 따기 어려워서 인 것같다. 나뭇잎 사이에 가려진 녀석들을 요리저리 땀흘리며 한참을 땄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바질 한잎을 잘라다 쌈싸먹었다. 새콤달콤함이 바질향으로 감싸져 상큼해진다. 다 좋은데 씨앗 뱉기 힘들다. 옆 빈땅이 앵두밭이 되길 바라며 씨앗을 멀리멀리 던진다.

양배추는 누가누가 먹나요? 벌레시끼지

양배추에 구멍이 송글거린다. 하아.. 한숨 흰나비가 앉았다 가는 곳마다 알이 하나씩 있다…. 진딧물인지 하얀고 바글거리는 벌레가 있기도하고 애벌레들이 각자 구역을 열심히 먹기도 한다. 약을 뿌려도 코팅된 듯한 잎면을 타고 내리고 어쩐담…. 벌레 잡은 취미와 특기가 생기게 되겠다. 와우…

아, 수레국화 너 왜 이리 컸니?

이번주엔 놀랐다. 수레국화가 급작스레 커버려서 다른 식물들을 가려버린 것이다. 설명서엔 이리큰다고 안했는데, 비료를 너무 먹였나? 하아... 삼각형 작은 밭은 다각도로 보는 곳이라 문제 없지만 한쪽구석 꽃밭은 문제가 심각하다. 장미도 보이지 않고 자라고 있는 다른 식물들으 죄다 가려버렸기 때문이다. 설명서 꼼꼼히 안읽는 편이라 이런 문제가생긴다. 두고두고 잊지 않을 것이다. 수레국화. 음.. 뭐 그래도 서양양귀비(맞나?) 애들과 경쟁하듯 큰건 어울린다만... 이 애들 밭 두 개의 자리도 수레국화가 가리고 있는 형상이다. 뒤의 테디베어(해바라기과)는 설명과는 다르게 작은데, 이것도 안보이겠네.. 허허 아빠가 주신 씨앗에서 나온 식물도 꽃이 피고 있다. 예상보다 작은 체구지만 꽃은 작지 않다. 그리고 벌써 ..

못난이 딸기 수채화 strawberry watercolor

작년에 심은 딸기뿌리에서 딸기들이 많이 열립니다. 좀 못생겼고 작아서 맛은 산딸기에 가까워요. 5-6개를 한입에 털어 넣는 따님이 계셔서 키우고 따는 맛이 나지요. 우리가 먹느 딸기는 고르고 예쁘죠? 못난이 딸기는 씨앗도 딸기 줄기도 색이 다채롭습니다. 모양도요! https://brunch.co.kr/@uchonsuyeon/910 못난이 딸기 수채화 작년에 심은 딸기뿌리에서 딸기들이 많이 열립니다. 좀 못생겼고 작아서 맛은 산딸기에 가까워요. 5-6개를 한입에 털어 넣는 따님이 계셔서 키우고 따는 맛이 나지요. 우리가 먹느 딸기는 고르고 brunch.co.kr https://www.instagram.com/p/CQAXuSIlVTD/?utm_medium=copy_link #딸기 #수채화 #캘리 #캘리그래피..

종이 선물를 받고

캘리그래피 선물을 드렸더니, 종이를 보시고 종이 선물을 해주셨다. 종이와 펜과 물감 선물하는 사람은 묻지도 보지도 않고 따라가야지. ㅋㅋ 테스트 삼아 눈앞에 뉘어져 있는 형광펜을 들어 그림을 그렸다. 그 분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서. 다른 사진을 아예 요청할걸 그랬나. ㅎㅎㅎ 형광펜으로 그리는 느낌도 괜찮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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