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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라, 디즈니 최고의 악당 캐릭터

https://www.youtube.com/watch?v=WIjn599KwrA&list=TLPQMjEwNjIwMjE3M0fJ0YYNtQ&index=2 할리퀸과는 결이 다르지만 파격적이고 아름다운 악당 캐릭터, 크루엘라를 드로잉 무비로 그렸어요. 종종 반반 다른 컬러로 염색을 하신 분들이 보이던데, 크루엘라가 원조가 아닐까요. 비주얼과 캐릭터성에 몰빵한 영화이기 때문에 인과관계나 스토리라인이 '으잉?' 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요. 이런 부분은 엠마 스톤이 연기력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팔색조 연기자라는 건 이런 배우는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전작과 다르게 살짝 불안 불안한 사이코스러운 연기를 잘 해내다니요. 101마리 달마티안의 악당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뽑아낸 디즈니도 대단하고요. 오래된 기업이 계속해서 ..

승자는 한번 더 도전해본 패자다 (2)

좋아하는 문구의 캘리그래피를 한 번 더 써보았어요. 지난번엔 몇 번을 도전해보아도 잘 안 써졌었거든요. 그래도 공유는 했었지요. https://uchonsuyeon.com/502 손글씨 - 승자는 한번더 시도해본 패자다 작업할때, 책상 앞에 두면 참 좋은 문구. ㅎㅎ uchonsuyeon.com 이번에도 여러번 도전해보다 좋아하는 글씨체로 도전했더니 제법 마음에 들게 나왔어요. 역시 선호하는 글씨체에 따라 결과가 다르네요. 우리 모두는 '패자'다. 혹은 '패자'였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많은 '실패'를 했던 사람이라는 건 모두가 알지요. '성공'혹은 '성취'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도와 실패가 필요한데, 우리는 그 결과에만 목을 메요. 그 과정을 오롯이 인정할 때 진정한 ..

바질에 앵두 쌈싸먹기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앵두가 열렸다. 제법 맛있게 익어 뜨거운 뙤약볕아래에서 열심히 땄다. 앵두가 비싼 이유는 따기 어려워서 인 것같다. 나뭇잎 사이에 가려진 녀석들을 요리저리 땀흘리며 한참을 땄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바질 한잎을 잘라다 쌈싸먹었다. 새콤달콤함이 바질향으로 감싸져 상큼해진다. 다 좋은데 씨앗 뱉기 힘들다. 옆 빈땅이 앵두밭이 되길 바라며 씨앗을 멀리멀리 던진다.

양배추는 누가누가 먹나요? 벌레시끼지

양배추에 구멍이 송글거린다. 하아.. 한숨 흰나비가 앉았다 가는 곳마다 알이 하나씩 있다…. 진딧물인지 하얀고 바글거리는 벌레가 있기도하고 애벌레들이 각자 구역을 열심히 먹기도 한다. 약을 뿌려도 코팅된 듯한 잎면을 타고 내리고 어쩐담…. 벌레 잡은 취미와 특기가 생기게 되겠다. 와우…

아, 수레국화 너 왜 이리 컸니?

이번주엔 놀랐다. 수레국화가 급작스레 커버려서 다른 식물들을 가려버린 것이다. 설명서엔 이리큰다고 안했는데, 비료를 너무 먹였나? 하아... 삼각형 작은 밭은 다각도로 보는 곳이라 문제 없지만 한쪽구석 꽃밭은 문제가 심각하다. 장미도 보이지 않고 자라고 있는 다른 식물들으 죄다 가려버렸기 때문이다. 설명서 꼼꼼히 안읽는 편이라 이런 문제가생긴다. 두고두고 잊지 않을 것이다. 수레국화. 음.. 뭐 그래도 서양양귀비(맞나?) 애들과 경쟁하듯 큰건 어울린다만... 이 애들 밭 두 개의 자리도 수레국화가 가리고 있는 형상이다. 뒤의 테디베어(해바라기과)는 설명과는 다르게 작은데, 이것도 안보이겠네.. 허허 아빠가 주신 씨앗에서 나온 식물도 꽃이 피고 있다. 예상보다 작은 체구지만 꽃은 작지 않다. 그리고 벌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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