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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핏을 또만드나

네 또 만들고 있습니다. 허허 화단경계석이 좀 남아서 파이어핏을 만들었어요.대강 만들어 잡초도 태워보고요. 나름 괜찮네요. 마무리는 남편이 ㅎㅎ 꼼꼼해~~아이들은 온종일 진흙놀이를 했어요. 잘 다져진 땅을 파고파고 물 넣고 넣고요. 온몸은 진흙탕이 되었지요. 큰 애가 이렇게 진흙으로 남겨줬더라고요. 그래, 너희의 죄를 사하노라~~ 양평집에 자라고 있는 양파가 있더라고요. 큰 아이 텃밭에 심어줍니다. 1평도 안 하는데 계속 심고 있어요. 터지겠네~다행히(?) 양평도 봄이 와요. 놀랍게도(?) 같은 꽃나무일지라도 아래아래아래 집에서는 만개했는데 저희 땅 꽃은 봉우리도 안 생긴 게 많더라고요. 몇 미터 위라고 다른 지역 같아요. 작년에는 제대로 관리 안 하고 넋 놓고 살았더니 올해의 봄은 모든 게 새로워요.

봄여행 - 경주 (불국사 - 석굴암 - 경주국립박물관 - 대릉원(천마총) - 첨성대 -동궁과 월지)

불국사 - 석굴암 - 경주국립박물관 - 대릉원(천마총) - 첨성대 -동궁과 월지 경주는 올 때마다 더 정리가 되고 깔끔한 도시가 되는 것 같아요. 파면 다 유물이라더니 여기저기 아직도 유물개발 및 발굴하는 곳이 많더라고요. 이번엔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무척 추웠어요. 차에 다행히 담요가 두 개 가 있어 둘르고 다녔는데 너무 춥다 보니 초스피드로 둘러보고 왔네요.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더군요. 코로나 이후라 많이들 오시나 봐요. 스탬프 투어는 누가 하나 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일정이 좀 빠듯해서 다 가보지 못하니 돌아올 때엔 다음번에 '스탬프 투어'목적으로 오기로 했어요. ㅎㅎ 전국이 다 한꺼번에 벚꽃이 폈는지 경주도 벚꽃이 많이 피어있더라고요. 다행히 십원이 두개가 있어 아이..

봄여행 - 남원, 합천해인사

늘 바쁜 남편이 벼르고 별러 연차를 내고 남쪽 봄여행을 왔어요. 사전투표도 미리 하고요. 남쪽의 벚꽃은 이미 졌겠지 생각했는데, 올해는 전국적으로 핀 느낌이네요. 여기저기 다 벚꽃이에요.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에요. 낮엔 해가 따사롭고, 밤엔 아직 쌀쌀하고요. 추위 타는 저는 저녁에 가벼운 패딩이 필요한데… 청자켓 하나 가져왔누…벚꽃이 핀 곳은 시댁인 영암이고요. 원래 경주로 갈 예정인데, 가는 길에 남원과 합천해인사에 들러 볼 예정입니다. 여긴 남원 광한루! 몇 번째 오는데 올 때마다 좋아요. 이번엔 관광상품권 4장(각 천 원짜리)을 받았는데 못쓰고 왔네요. 부근에서 추어탕은 먹고 안 썼어요. ㅎㅎ 깜빡이전엔 없던 곳 같은데 전시실에 들어가 보니 이당 김은호 선생님의 작품이 있더라고요.예전..

내가 아팠던 이유를 찾았다. 당뇨약.....

2023년 6월까지 근 2년을 아팠습니다. 공황장애도 오고요. 뇌수막염도 왔었죠. 아파서 누워지내기도 하고 이대로 죽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느날 내가 이 상황을 더이상 유지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어요. 아프지 않기로 결정한거죠. 결정 후엔 '식사조절'과 '운동' 그리고 '좋은 약'이라는 셀프 처방을 하고 실행했습니다. 덕분에 2023년에는 마라톤 5km도 완수했을 정도로 차츰 건강이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먹던 당뇨약도 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죠. 예// 걷기만 하다 뛰는 것도 가능해졌고 위상태도 차츰 나아져서 식사량도 늘었습니다. 해피해피한 날들만 있으면 좋으려만, 최근에 운동을 못하고 식사량을 조금 늘었더니 당화혈색소가 바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래서 당뇨약 한알을 다시 처방받고 먹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

양평의 봄. 쑥대밭. 조경석도 놓고요

드디어 양평에도 봄이 왔습니달~~ 오~ 한낮은 따사롭고요. 하지만 아직 바람은 좀 차네요. 특히나 앞뒤옆이 없는 저희 땅은 참~ 바람이 잘 다녀요. ㅎㅎ 홍매화는 딱 4년전에 심었는데, 이제야 꽃이 좀 피어오릅니다. 작년에도 한두 개는 피었다는데 못 봤어요. 남편만 봤데요. 사실 그간 홍매화냐 아니냐 잡목이냐 참 고민이 많았거든요. 흰매화도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피었어요. 작년에는 토목공사한다고 옮기다 보니 꽃도 적게 피고 매실도 열리지 않았어요. 매년 담금주를 만드는데, 매실주가 기가막히더라고요. 고급스러운 느낌. 왜 사람들이 복분자주나 매실주 포도주를 담그는지 알겠더라고요. 개인 적으로 앵두주도 참 좋아하는데, 그건 왜 대중화가 되지 않았을까요? ㅎㅎ 앵두주는 여자분들은 대부분 좋아하고 남자들은 좀 ..

삼재소멸- 민화, 부적

동생이 집을 분양받고 아파트로 분가해나갔어요. 시집살이를 20년쯤 했나? 이른 결혼에 고된 시집살이를 버틴 동생에게 집들이 선물로 그렸어요. #삼재소멸 액막이 벽서로 잘쓰이길. 너무 허투로 그려서 떳떳하진 않은데 우리 샘이 ‘이런게 진짜 민화지’라고 하셔서 마음이 놓이네요. 히히 섬세하진 않지만 귀여운 그림이지요. 동생네가 미니멀리스트같이 짐이 별로없어서 그림이 너무 잘어울렸네요. 이히히 참 노란색은 돈을 부르는 색이래요. 돈도 많이 벌어라~~ https://m.blog.naver.com/nee23/222215380086 의 유진희 샘이 공유해주신 본을 바탕으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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