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새 채널을 만들면서 새로운 추천 영상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내가 필요한 알고리즘은 [감성, 미니멀리즘]이었나 보다. 미니멀리즘-여행, 미니멀리즘-감성, 미니멀리즘-집안일 등이 보인다. 나도 잡지나 영상에서처럼 깔끔하고 단정하게 하고 살고 싶다. 아이가 있다는 핑계도 있지만 우선은 좀 게으른 게 가장 큰 문제인듯하다. 일전에는 영화 를 보면서 열심히 집안일을 했다. 이 영화만 틀어두면 주인공을 따라서 바지런하게 움직이는 거다. 그래서 같은 영화를 몇 번이고 보면서 지냈다. 마침 여름이었는데, 가을 겨울 편을 보니 시원한 느낌도 들고 좋았다. 이 추천영상들이 자꾸 나를 자극한다. 차츰차츰 불필요한 것들을 안 보이는 곳으로 치우고 있다. 치울 의욕조차 없었는데, 조금씩 구성을 바꾸거나 청소를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