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 452

그 때, 사표 쓸걸 그랬지

나의 20대가 암울 했던건 나쁜 사장들과 나쁜 회사들을 만났기 때문이에요. 사회초년생 시절이기에 경력 1년이라는 걸 만들기 위해 그런 사람들과 그런 곳에서 안좋아도 참고, 뭘 잘몰라서, 의리라는 이름으로 일했거든요. 그때, 사표를 썼더라면 제 인생은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그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1. 월급이 안나오는 회사월급이 안나오면 바로 그만 두었어야 했는데, 자비로 회사를 다녔어요. 부자가 아니기때문에, 나는 결국 카드로 생활을 해야했고 꾀 많은 빚을 지게 되었지요. 나중에 그 돈을 갚기위해 잠을 4시간 자며 알바까지 했었죠. 어찌보면 사회초년생의 좋은 사회경험이다라고 생각도 되지만, 그러기엔 액수가 너무 컸어요. 여러 회사에서 월급을 떼어먹혔지만, 특히나 A사..

20주의 글쓰기 여행

저는 이라는 곳에서 20주째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 이 글이 그 20번째 글입니다. 달수로 치면 5개월이 되는 시간이지요. 20주, 20개의 글을 통일성 없게 다양한 주제로 수필에서 짧은 소설까지 썼습니다. 고행으로 시작해 여행이 된 저의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첫 기수, 그 첫 주무엇을 써야 하는가? 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풀어냈습니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2sky&logNo=221092440318이 서평 하나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고민을 담기 위해 몇 개의 글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했지요. 나 자신의 이야기를 구질구질하게 쓰고 있나 무던히 고민했고, 그중 서평에 녹아내니 그나마 낫다는 생각에 출가시..

No 스트레스 글쓰기, 왜입니까?

4월 1일에 성장판 글쓰기 강의가 있었어요. 저도 글쓰기에 관련된 ‘디자인 강의’를 하기 위해 1일 강사가 되었지요. 그런데 어떤 분이 좋은 질문을 하셨어요. “매주 마감을 하는 게 너무 힘든데, 이 고비들을 어떻게 넘기셨나요?” 다른 강사분들의 멋진 답변을 듣고 저도 제가 생각하는 바를 내놓았어요. 그랬더니 다들 눈들이 동그레 지더군요. 저의 대답은? “저는 한 번도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초 당당) 디자이너인 제가 글쓰기 스트레스가 왜 없을까요? 글을 너~~~ 무 잘 써서? No! No! No!비밀은 바로!!!! 1.마감이랑 친구거든요.디자이너의 삶은 마감의 연속이에요. , , . 이런 압박에 살다 보니 익숙해져 있어요. 고로 글쓰기의 마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일반 직장인보다는 덜 할 거..

주먹왕 랄프. 나쁜 아이는 누가 만드는 걸까?

여기 외로운 악당이 있어요. 그는 태어날때부터 악당이였어요. 그에게 선택권은 없었지요. 악당생활이 좋진 않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악당의 일뿐이에요. 바로 애니메이션 의 ‘랄프’ 이야기입니다. 오락실용 게임에서 ‘악당’역할을 맡고 있는 그는 집을 부수고, 펠릭스 (애니메이션 속 게임명은 ‘다고쳐 펠릭스’예요)는 고치는 일을 해요. 게임영업시간이 끝나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요. 다들 멘션에 살고 있지요. 랄프만 빼고요. 그는 그가 부신 벽돌무더기를 침대삼아 이불삼아 매일 ‘홀로’ 잠들어요. 어느 날 게임 30주년 파티가 열렸지만 랄프는 초대받지 못해요. 그는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한 것뿐이지만, 모두들 그를 싫어하거든요. 랄프는 막무가내로 파티장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에게 모욕을 당하죠. 랄..

워킹맘, 시간거지에서 시간부자로

워킹맘, 애둘, 주말 부부하지만 현재, 브런치 지속 연재, 글쓰기 모임 (주 1회 글쓰기) 참여, 매일 아침 영어공부 후 steemit 업데이트, 종종 그림 그리는 방법 steemit 업로드, 틈틈이 독서, 9-7 근무, 주 3회 점심 헬스, 퇴근 후 애 둘 케어, 그리고 남편 들들 볶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대단하세요!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어쩌다 부지런하다는 소리를 듣게 된 걸까요?그 비밀 대 공개~ 짜잔~ 응? 1. 포기할 건 포기하자좋은 엄마가 되기를 포기하자애를 완벽하게 케어할 수 없음을 직시하면 편합니다. 예쁜 여자가 되기를 포기하자선택하세요. 예쁜 여자로 살기 위해 시간을 쓸 것인지, 자기계발이나 다른 일을 위해 시간을 쓸 것인지. 좋은 아내가 되기를 포기하자같이 일해야 한다면 공동생활체..

불면증 30년 외길 인생

안녕하십니까? 불면증 외길 인생 30년(이였던), 유천수연이올시다. 오랜 세월 쌓아온 불면증 해소 노하우를 조금 풀어볼까 합니다. ※주의, 지금은 거의 불면증과 작별하고 잘 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성격도 많이 순해졌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불면증으로 고통받던 당시, 나란 사람의 특징!! 1. 커피 따위에 잠이 오락가락 하진 않았습니다. 2. 생각이 많음. 남 걱정도 대신해주는 사람이었소이다. 3. 예민 보스 - 모든 게 예민한데, 장도 예민해서 새벽에 깨서 가고 그랬습니다. 4.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 그런가 상상력 끝내줍니다. 그 말은 무언가 생각하기 시작하면 마구 마구 밤새도록 '공간적'으로 상상한다는 얘기죠. - _-) 5.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해서 밤에 그림그리고 일하는 나쁜 습관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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