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 447

오늘의 나 20190221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여러가지 상황을 겪고 흘려보내느라 상당히 오랜기간 생각의 갈무리만 하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어느 날 갑자기 퇴사(라고 쓰고 육아휴직)가 결정되고, 회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생활에 대해 준비하느라 무척 바빴어요. 아이 둘은 엄마가 집에 있으니 참 좋은가봅니다. 그건 너무 다행인데, 엄마를 물고 빨고 안떨어지니 계획했던 일들을 펼쳐나가기 어렵네요. 남편과 합의를 보고 거실을 제 사무실화(서재화)하고 컴퓨터방을 남편 작업(?? 뭔 작업하는지?)실로 내주기로 했어요. 덕분에 백만원으로 거실을 꾸미기 시작했지요. 책장 두개가 제일 급한데 오배송으로 내일이나 되어야 새로 온다니, 참 아쉽습니다. ㅎ 책장 두개가 도착하면 정말 열심히 정리하고 일을 시작하겠노라고 일주일도 전에 결심했는데..

book. 중국어 6개월에 끝내고 알리바바 입사하기

중국어 6개월에 끝내고 알리바바 입사하기 국내도서 저자 : 김민지 출판 : 앵글북스 2017.08.25 상세보기 ​ 아, 제목이 참 매력적이고 호기심이 인다. 어떻게 6개월만에 중국어를 끝내고, 저 알리바바에 입사한단 말인가? 한국인 누구나 그렇듯, 영어공부를 오래도록 했고 (중학교때부터 강제적으로) 여러 학습서와 비법등을 많이 듣고 보았다. 아주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 같은 책들이 많지만, 실상은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것만 증명할뿐이였다. 그런데 이 책은 ‘공부에 왕도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저 뻥같은 6개월만에 알리바바 입사하기라는 제목이 뻥이 아님을 알려주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준다. 참 특이하다. 책 내용중, 좋은 공부 방법으로 나도 실천할 것은. 1.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것 (3개월, ..

Book. 김미경의 아트스피치

김미경의 아트 스피치 김미경 저 유명강사 김미경님의 아트 스피치. ㅎㅎ 평소 유튜브를 즐겨보는데, 이 책을 상당히 부끄러워 하신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보았다. 절판이라 중고서적으로 찾아 보았다. 특유의 입담이나 스타일이 책에도 묻어 나와 있다. 내가 원하는 부분만 취하기로 하여 와 닿는 부분 몇가지만 남김. 1. 나만의 콘텐츠 / 나만의 콘텐츠가 생길때까지 공부하라.2. 한장의 설계도를 구조화 하라. 3. 스피치 황금 분할 (10분 기준) 도입부 30초 + A 2분 + B 4-5분 + A' 2분 + 종결부 30초 4. 청중파악 - 내,외부 요건5. 교감 ! 눈빛과 마음6. 강약 조절, 발음주의, 습관어 제거 7. 표정과 제스처 그리고 시선 - 손이 제 2의 표정 음악 전공자로써 음악의 오선지 위로..

Book. 세일즈 말부터 바꿔라

세일즈 말부터 바꿔라. 황현진 지음. 누군가의 추천으로 사다 쟁여놓고, 너무 많은 책들을 처리하기 위해 속독으로 읽기 시작했다. 중요한 부분은 메모로 가로채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중요부분만 쏙쏙 빼갔다. 메모를하면서 읽으면서 ‘어라~’라는 말이 입밖으로 나온다. 이런저런 구구절절한 설득에 관련된 책보다 더욱 현실적인 세일즈의 입장에서 풀어 놓는 것이, 많은 경험과 실천에서 노하우들이 내 머리를 콕하고 찍었기때문이다. 후딱 한번 읽어버리고 방출하려던 계획을 접고, 재독을 하기로 마음 먹고 책장에 넣었다. 와 닿았던 부분 몇가지. 1. 설득하지 말고 설명하라.2. 쉬운 말이 멀리간다. 3. 잘알면 쉽게 말 할 수 있다. 4. 추상적인 설명 < 구체적인 설명5. 사람을 봐야 가치가 보인다.6. "기대"가 ..

비염을 고치면 일어나는 마법

안녕하세요 @uchonsuyeon입니다. ^^오늘은 비염으로 고생했던 약 30년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저는 아주 어려서부터 숨쉬기 어려웠어요. 코로 숨쉬기 힘드니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많았어요. 특히 ‘한숨’을 많이 쉬었지요. 코로 숨을 못 쉬면,머리가 항상 무겁고요. 기억력도 좋지 못해요.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입은 항상 마르고, 냄새도 나는 듯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신경성 대장 증후군도 있었어요. ㅠㅠ 지하철마다 화장실이 있는지 없는지 어디 있는지 꾀차고 있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1시간이 넘는 여행(특히 자동차 여행)은 정말 무리였답니다. 아니면 미리 설사약을 먹어둬야 했어요. 너무 두통이 심하고 힘들어서 정말 ‘죽고 싶었어요’. 말 그대로 사는 게 너무 힘들..

포크댄스 투표

선거때만 되면 기억나는 한가지 추억(?)이 있어요. 중학교 2학년, 무용시간. 우리의 과제는 포크댄스였어요. 전체 반을 3조로 나눠서 각 3개의 조가 자신들만의 포크댄스를 만드는 거였지요. 지금 돌이켜보면 이때 이 경험은 여러가지 중요한 자산이 된 듯하네요. 합심해서 단체활동을 한 경험, 춤을 만들어 보았다는 경험, 그리고 3개의 각조원들이 서로를 투표한 경험. 선생님은 3개의 조원들이 각자의 춤을 준비하고 공연하고 서로가 생각하는 1등을 투표하게끔 하셨어요. 1등은 A, 2등은 B, 3등은 C의 점수를 주기로 하고 말이에요. 우리조는 정말 팀웍이 좋았어요. 준비도 다른 2개의 조보다도 열심히 했지요. 선생님은 물론 다른 2개의 조원들도 우리가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1등을 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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