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이런저런 271

허리허리 업업 치료

2년전 중국 출장을 간적이 있다. 상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였는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였다. 페어장 안에 이동용 카트가 다닌다면 그 규모가 상상이 갈까. ㅎㅎ 출장씩이나 갔기 때문에 기어코 다 보겠다는 일념하에 열심히도 돌아다녔다. 하루 몇만보를 걷다시피하면서, 사진도 찍어가면서. 정신줄 놓고 다니다보니 '허리가 끊어졌다'. 느낌상 그랬다. 허리가 펴지지가 않아서 중간중간 의자에서 쉬어야 할 정도였다. 한국인의 의지로 다 돌아보고 한국에 왔는데, 다행히 그 후에도 짬짬이 헬스클럽에서 운동해서 그런지 크게 아프진 않았다. 문제는 코로나 사태!?!?!?!? 코로나로 인해 운동이 부족해지는데, 아이들 둘을 독박육아 24시간을 몇개월 하다보니 허리가 점점 안좋아졌다. 쇼파에 앉아서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허리가 뻐..

완전 쉬운 셀프 브랜딩 책 <내가 선명해지는 한 단어의 힘> by 에반 키마이클

#셀프브랜딩을위한책 #셀프마케팅의기본을위한책 #아이덴티티만들기를위한책 와닿는 문구와 회색 글짜는 나의 피드백. 건너뛰기! 뻔한 삶에서 특별한 삶으로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이라는 자각이 되었다. 매일의 특별함을 찾던 내가 어느 새 편안함, 뻔한 삶만을 추구 하고 있다니 깜짝 놀랐다. !!! 내가 추구하는 성공인란 무엇일까? 즐거운 미소를 짓게 하는 포근한 그림을 그리는 것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 것은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그림 목표가 명확해지면 다른 것은 다 알아서 풀린다. #결국해내는사람들의원칙 이란 책에서도 동일 주제가 나온다. #명확성 이 있는 목표일수록 문제는 쉽게 풀린다. 24색의 색열필로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10색의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결과가 더 좋을 수도 있다. 고민해야할..

크림치즈 머핀

가지고 있는 책들에는 크림치즈 머핀이 없어서, https://blog.naver.com/dnks0206/221795381530 노을님의 글을 보고 만들었다. 보통 레시피 봐도 대강하는 편인데, 이건 작은 거 하나까지 정량 맞춰서 만들었다. 맛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둘째는 잘 안 먹더래. 왜지? 쿠키는 잘 먹던데. 애들이 머핀을 만든다니까 옆에서 '머핀맨'노래를 노동요로 들려주었다. 식탁에서 만들다가 조리대에서 만들었더니 허리가 덜 아프더라. 쿠킹은 조금 높은 조리대에서 하는 게 나은 가봄. 애들은 오픈된 식탁보다 제대로 보기 어려워서 작은 어린이 의자를 가져다가 옆에 달라붙어 구경하는데 귀엽지만 상당히 귀찮았다. 심지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 두 번 소리를 빽 지르고 열심히 ..

요즘은 쿠킹하고 있는 여자 <나의 첫 베이킹 수업>

언젠가는 과자도 굽고 빵도 만들어야지~!라는 생각으로만 오래도록 살았는데, 코로나 덕분에!! 쿠킹을 시작했다. 요즘엔 그냥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지만, 주말부부로써 24시간 독박 육아를 하는 지라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간식도 사다 줘야 하고 밥도 먹이고 집도 치우고 (조금) 놀아주기도 하다 보니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다. 다행히 긴급지원금을 받지만, 간식값이 대폭 늘어나면서 쿠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졌다. 이틀 정도 먹을 빵 몇 개만 구입해도 2만 원이 훌쩍 넘어가니까 더욱더!! 마침 이란 책을 만나고 쿠킹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져 이것저것 재료를 구입했다. 기존에 있는 것도 몇 개 있어도 대략 9만 원어치 구입했다. 원래 무언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책부터 꾸역꾸역 모으는 지라,..

동년배의 죽음

친구의 죽음에 서글픈 마음을 갖고 씁쓸한 모습을 보여주신 아버지를 보며, 나에게도 그런 일이 생기면 같은 표정을 짓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가깝게 지내던 언니가 갑자기 죽었을 때는 내가 한국에 없어서 마냥 슬퍼하기만 했다. 서글픈 느낌이라기보다는 그저 아픈 마음만 가득했다. 그때 내 나이는 서른 초반이어서, 그리고 한국에서 있지 않아서 거짓말 같은 느낌이 강했다. 며칠 전 알던 오빠 한분이 돌아가셨다. 나와는 두 살 차이로 남편과 나이가 같다. 갑작스레 병이 걸려서 생을 마감했고, 그분에게는 아이가 둘이 있다. 여러 상황들에 감정이입이 되어 장례식장에서 오빠 어머니의 손을 부여잡고 눈물을 쏟아냈다. 목이 메어와서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쉽지 않았다. 문상객이 올 때마다 어머님은 오열하셨고, 아버님은 슬픔을 억..

book.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by. 알랜 피즈. 바바라 피즈

방법을 목표로 알고 살았다니 자기 계발서를 꾸준히 읽는 것은, 모르는 것을 찾기보다는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다짐을 받는 행위이다. 정리되어 있는 생각들을 책을 읽으면서 갈무리하고 다지면서 정말 내 것으로 만든다. ​ 요즘에 읽는 책 중 에 대한 책이 많았다. 요즘이라고 해봐야 근 1년을 말하는데, 어찌 보면 좀 오래된 것일 수도 있다. 어찌어찌 읽어서 내용을 확인해보면 에 대한 저자 각자의 해석과 그 타당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예전에 읽었던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아무 생각 없이 따르고 싶으면서 반작용이 일어나다 보니 온전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나이가 드는 데 장점을 꼽자면, 시강의 다양화다. ​ 이 책은 과 에 대해 그 중요성을 쉬운 예시들을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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