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이 무한 생산되고 있다. 계속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다 보니 앱에 대한 정보도 홍수와 같다. 나처럼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생각정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나처럼 정신없고 두서없는 사람들은 가는 길에 대한 방향성 제시가 중요하다. 노트를 열심히 사용해도 무언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 종이 위 혹은 앱 위에 적혀있는 일들은 살아있지 않아서 무시하기 쉽다. 그래, 나는 종종 그 계획들을 무시한다. 작은 습관같은 걸 적어서 따라가자면 그 무게가 상당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1분이면 쉽게 하는걸 어렵게 생각하다 보니 1시간의 무게가 느껴지기도 한다. 앱 소개하는 코너에서 루티너리라는 앱을 발견했다. 인기가 상당히 좋은 고로 나도 깔아보았다. 조금 들여다보니 쫀쫀하게 시간을 쓰는 방식의 앱이다. 아침에 물 마시기 1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