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 447

내취향 토마토 요리 모음

넘쳐나는 방울토마토를 처리하기 위한 요리 모음. 으흐흐흐 토마토 샐러드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734882 토마토샐러드 토마토샐러드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준비하는데 오늘 만드는 토마토샐러드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더라고요. 방울토마토 10개, 파인애플 약간, 어린잎채소 식초 1큰술, 올리브유 1.5큰술 www.10000recipe.com 토마토부르스케타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75326 영화속요리 2탄 줄리앤줄리아 토마토부르스케타 영화속요리 2탄 줄리앤줄리아 토마토부르스케타 안녕하세요 포레스트키친 이에요! 이번에 도전해본 영화속요리는 영화 줄리앤줄리아에 나온 '토마토 부르스케타' 에요. 일단 집에서 간단한 재� w..

밤의 이야기

작은 별하나 내놓지 않는 까만 밤 글도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머릿속을 맴돌다 잊혀진다 머릿속을 헤집는 생각들로 밤은 깊어만 가고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잊어만 간다 시간을 비집고 그림을 그렸던 내가 시간을 채우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그렸던 나를 잊지 않기 위해 열정없는 의미없는 그림만 그린다 아니 그또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 무엇도 되고 싶지 않은 내가 가장 위험한 것이 아닐까

수해현장 & 벽돌 수전 최종

아. 예상을 넘어선 수해현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이 이틀의 휴가를 받아서, 이번 휴가엔 일하지말고 놀자라는 목표로 왔건만 이런 상황이였다. 일단 천막을 걷어내니 정말 가관이였다. 멀리서 보니 남의 입장에서 정말 불쌍한 꼴이였다. 우리나라가 제일 좋은 점이 빠르다는 거다. 남편이 수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도구를 주문했다. 내일 도착한단다. 수리가 안되면 어닝으로 교체하던 돈지랄을 할 예정이다. ㅠㅠ 그리고 며칠 전 해놓고 간 수전의 완성본. 최종은 남은 벽돌로 주변을 한번 감싸듯 두었는데, 그건 사진을 안 찍었네. 밤늦게 마무리해서 그런지 사이드 벽돌 중 하나의 이음새에 구멍이 생겨있었다. 후후후후후 생각보다 깔끔하고 편해서 나름 만족스럽긴 하다. 그리고 다음 날 공구가 왔다. 남편이 전적으로 하..

도둑 고양이와 새로운 수전만들기 작업

장마가 본격적이라 비가 많이 온다. 컨테이너 농막은 그 빗소리를 사방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지만, 거센 비바람 번개 천둥소리에 잠에서 깨었다. 새벽 2시. 보이는 것보다 화면이 어둡게 잡혀서 잘 보이진 않지만, 엄청난 빗소리는 잘 담겼다. ㅎㅎ 새벽 2시에 일어나면서부터는 잠이 오지 않아서 웹소설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여명이 오면서 그간 궁금했던 손님들이 왔다. 큰슬라이딩창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엎드려 소설을 보는데 어두운 곳에서 하얀 물체가 움직였다. 그러다 나를 발견하고는 재빠르게 도망쳤다. 그리고 밝아오기 시작하자 무엇인지 확실히 볼 수 있었다. 흰고양이 한마리와 삼색이 고양이 한 마리가 밭을 돌아다니며 먹을 걸 찾았다. 일주일 전 바비큐를 먹고 남긴 고기들은 아마도..

생애 첫 쿠킹클래스 & 이치헌 작가님 인사동 작품전

친구가 점심이 넘은 시간에 전화가 왔다. 월요일에 쿠킹 클래스 있는 게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아. 쿠킹 클래스 가보고 싶었는데, 당연히 오케이지. 클래스 후에 도예전시도 같이 가기로 했다. 문화나 스포츠나 열심히 관람하고 참여하는 친구라 옆에만 붙어 있어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우후후 후 CJ제일재당에서 운영하는 거라 동대문에 있는 본사로 갔다. 원래 부지런하지 않고 약속 시간 늦게 오기로 유명했던 나인데, 칼같이 약속 지키는 남편덕인지 요즘엔 약속 시간보다 한참 이르게 도착한다. 30분쯤 이 정문 앞에 앉아 주변을 관촬했다. 다니던 회사가 상암이라 저 조형물이 엄청 익숙하다. 상암에는 저 작가(?)분의 작품이 많다. 디지털 인간화의 상징일까. 알고 보니 1층에 CJ THE KITCHEN이라는 ..

탓밭 옮기기

아. 두 번째 텃밭을 옮기게 되었다. 저 작은 코스모스+모르는 씨앗 밭이 수전 펌프(?) 옆이라 그 부분을 파서 호스를 빼야한다고 한다. 나도 오며 가며 좀 불편한감이 있어서 옮기기로 결심했다. ㅠㅠ 티는 안나지만 코스모스 옆에 새싹이 네 개 정도 나와 있다. 으하하 자리 옮겨줄게 잘살아야해. ㅜㅜ 첫번째 옮길 때만해도 열 개는 넘게 살아 있었는데, 이번에 옮겨도 잘 살면 좋겠다. 퇴비를 안줘서 그런가, 다른 식용식물들은 엄청 잘 자라는데, 몇주째 겨우 싹이 트더니 이제 잎이 4개가 되었다. 1센티도 안자란 꼬꼬마들이다. 옮길 곳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저쪽에 있는 꽃밭에도 씨앗을 잔뜩 뿌려두었지만, 여기도 몇개 나오지 않았다. 으하하하. 그리고 목단녀석 결국 죽었다. ㅜㅜ) 저 목단 있는데, 남편이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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