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my life 455

허리허리 업업 치료

2년전 중국 출장을 간적이 있다. 상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였는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였다. 페어장 안에 이동용 카트가 다닌다면 그 규모가 상상이 갈까. ㅎㅎ 출장씩이나 갔기 때문에 기어코 다 보겠다는 일념하에 열심히도 돌아다녔다. 하루 몇만보를 걷다시피하면서, 사진도 찍어가면서. 정신줄 놓고 다니다보니 '허리가 끊어졌다'. 느낌상 그랬다. 허리가 펴지지가 않아서 중간중간 의자에서 쉬어야 할 정도였다. 한국인의 의지로 다 돌아보고 한국에 왔는데, 다행히 그 후에도 짬짬이 헬스클럽에서 운동해서 그런지 크게 아프진 않았다. 문제는 코로나 사태!?!?!?!? 코로나로 인해 운동이 부족해지는데, 아이들 둘을 독박육아 24시간을 몇개월 하다보니 허리가 점점 안좋아졌다. 쇼파에 앉아서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허리가 뻐..

완전 쉬운 셀프 브랜딩 책 <내가 선명해지는 한 단어의 힘> by 에반 키마이클

#셀프브랜딩을위한책 #셀프마케팅의기본을위한책 #아이덴티티만들기를위한책 와닿는 문구와 회색 글짜는 나의 피드백. 건너뛰기! 뻔한 삶에서 특별한 삶으로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이라는 자각이 되었다. 매일의 특별함을 찾던 내가 어느 새 편안함, 뻔한 삶만을 추구 하고 있다니 깜짝 놀랐다. !!! 내가 추구하는 성공인란 무엇일까? 즐거운 미소를 짓게 하는 포근한 그림을 그리는 것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 것은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그림 목표가 명확해지면 다른 것은 다 알아서 풀린다. #결국해내는사람들의원칙 이란 책에서도 동일 주제가 나온다. #명확성 이 있는 목표일수록 문제는 쉽게 풀린다. 24색의 색열필로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10색의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결과가 더 좋을 수도 있다. 고민해야할..

농막 완공 신고서를 작성하고 왔다.

인터넷으로 해도 된다는데, 남편이 시도하다가 포기했다. 사이트 개편중이라 그런지 오류가 뜬다고 한다.... ;;; 농막 완공허가가 나와야 이것저것 하기가 수월할꺼라고 채근하는 바람에 농막 온지 이틀만에 양평군청으로 날아갔다! 기차타고. 왕복 4시간이나 걸려서 갔는데, 서류작업은 민원실에 넣는 거까지 20분도 안걸렸다. 담당 공무원이 서류작성해서 출력후 나는 사인만 하고 민원과에 내고 끝. 그러고나서 보니 바로 기차가 15분 뒤에 있길래 낼름 가서 타고 올라왔다. ㅎㅎ 날씨만 좀 좋았다거나 주변 볼거리가 있었다면 놀다왔으련만 죽일듯이 내려쬐는 햇빛은 감당하기 힘들다. 마스크안으로 흐르는 땀을 꾹꾹 참으며 겨우 집에 도착했다. 인터넷으로 접수가 되었다면 참으로 좋았으련만, 나의 아까운 4시간....

크림치즈 머핀

가지고 있는 책들에는 크림치즈 머핀이 없어서, https://blog.naver.com/dnks0206/221795381530 노을님의 글을 보고 만들었다. 보통 레시피 봐도 대강하는 편인데, 이건 작은 거 하나까지 정량 맞춰서 만들었다. 맛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둘째는 잘 안 먹더래. 왜지? 쿠키는 잘 먹던데. 애들이 머핀을 만든다니까 옆에서 '머핀맨'노래를 노동요로 들려주었다. 식탁에서 만들다가 조리대에서 만들었더니 허리가 덜 아프더라. 쿠킹은 조금 높은 조리대에서 하는 게 나은 가봄. 애들은 오픈된 식탁보다 제대로 보기 어려워서 작은 어린이 의자를 가져다가 옆에 달라붙어 구경하는데 귀엽지만 상당히 귀찮았다. 심지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 두 번 소리를 빽 지르고 열심히 ..

컨테이너 농막이 왔어요. 왔어

전철을 타고 기차를 타고 용문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9시 반쯤 도착했다. 거의 모든 설치가 끝나고 한분이 마무리하고 계셨다. 다른 건 그럭저럭 설치가 끝났지만, 모기장 틀은 그냥 두고 가셔서 우리가 설치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지만, 아쉬움점을 들자면, 실리콘 마무리가 생각보다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정면 모기장이 사이즈가 안맞아서 자꾸 탈출한다. 이거 어떡하지. A/S 요청하자니까 남편이 댓구가 없어. ㅎㅎ 그리고 디딤석을 너무 높게 쌓아서 왜 그렇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남편이 위에 올라가서 크레인 내리는 걸 같이 봐주고 내려와 보니 저렇다고 하더라. 헐헐. 나는 높은 거 별론데? 샤시 포장지 떼려면 칼은 필수다. 새시에 비닐포장이 그대로라 뜯어내는데 손잡이나 하단 실리콘과 맞물리는 곳은 칼이 필수였다. ..

야! 측량! 그리고 컨테이너 하우스. 농막

오늘 오전에 드디어 측량을 마쳤다. 꼼꼼히 두 눈으로 확인하는 남편님은 오전 회사 땡땡이치고 땅으로 갔다. 참 바지런하고 집요하다. 남편은 잘 만난 듯. 나의 부족함을 제대로 채워주는 그대 멋지긴 하지만... 두둥!!! 측량도 없이 석축부터 쌓았는데, 글쎄 50cm나 안쪽으로 석축을 쌓았단다. 허헐. 5cm도 아니도 50cm라니. 하하하하 아놔. 그렇게 측량을 먼저 하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제 어쩔 거임. 아놔. 거기에 작은 꽃밭을 만들면 된다고 하는데, 아래쪽에 예쁘게 꽃밭 만들면 우리는 안 보이는 자리임. 남편 보면 등짝 한번 스매싱 해줘야지. 나중에 집 지을 때 석축 옮기거나!!!!!!! 내 땅!!!!! 땅 사면 측량부터!!!!! 아, 참 원래 일정보다 측량일정이 앞당겨져서 콘테이너 하우스도 토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