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우는게 좋다. 머리가 조금 더 좋고 집안의 뒷받침이 좀더 되었다면 학자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미술학자? 어렸을 때 꿈은 '미대교수'였는데, 나는 미대조차 가지 못했지. 뭐, 아무튼 나는 배우는 게 마냥좋다. 꾸준히 해서 무언가 마스터하는 기분이 좋다. 그림을 그릴 때도 재료에 따라 그 특성을 마스터하고 배워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 디지털 드로잉으로 넘어가도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고, 여러가지 분야가 있어서 배우는 것에는 끝이 없다. 최근에는 영상편집에 흥미가 깊어지고 있다. 가볍운 앱으로 시작했는데, 프리미어와 에프터 이펙트도 제대로 공부하고 싶고, 플래시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하고 싶다. 마음은 이런데 사실 시간이 넉넉하진 않다. 처음 포토샵을 깔고 쓸때가 생각 난다. 그땐 볼마우스밖에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