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두 번째 텃밭을 옮기게 되었다. 저 작은 코스모스+모르는 씨앗 밭이 수전 펌프(?) 옆이라 그 부분을 파서 호스를 빼야한다고 한다. 나도 오며 가며 좀 불편한감이 있어서 옮기기로 결심했다. ㅠㅠ 티는 안나지만 코스모스 옆에 새싹이 네 개 정도 나와 있다. 으하하 자리 옮겨줄게 잘살아야해. ㅜㅜ 첫번째 옮길 때만해도 열 개는 넘게 살아 있었는데, 이번에 옮겨도 잘 살면 좋겠다. 퇴비를 안줘서 그런가, 다른 식용식물들은 엄청 잘 자라는데, 몇주째 겨우 싹이 트더니 이제 잎이 4개가 되었다. 1센티도 안자란 꼬꼬마들이다. 옮길 곳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저쪽에 있는 꽃밭에도 씨앗을 잔뜩 뿌려두었지만, 여기도 몇개 나오지 않았다. 으하하하. 그리고 목단녀석 결국 죽었다. ㅜㅜ) 저 목단 있는데, 남편이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