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5월 19일에 인사동에 다녀왔어요. 인스타 팔뤄 중이던 작가님의 전시회 소식을 듣고 갔지요. https://www.instagram.com/mandinglee/ 먼저 다녀오신 분이 극찬을 하셔서 전시회 마지막 날에 시간을 내서 갔지요. 인스타에서만 보다 직접 보니 감동이 다르더군요. 왜냐! 보이지 않던 부분 특히 '개미'들이 잘 보였거든요. 작가님과 대화할 기회가 있어서 물어보니 '개미는 호기심 많은 나 자신이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순간 깜짝 놀랐어요. 같이 간 친구도 그랬다는데, 예전에 제가 스스로를 '부지런한 개미'라고 칭했었거든요. 내적 친밀감을 느끼며 작가님의 이런저런 작업 노하우들을 들으며 작품을 즐겼어요. 저도 현재 민화를 취미로 하고 있는데, 원래 그림을 그렸던 지라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