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심히 챙겨보는 드라마가 하나 있다. (이하 줄여서 검블유)이다.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 세분의 멋진 여배우와 장기용이라는 남배우가 나온다. 그 외 쟁쟁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나온다. 처음 보는 조연도 발성이나 연기가 괜찮다. 배경은 국내 최대의 두 개의 포털 간 싸움이라는 설정으로 세명의 여배우가 임원급으로 나온다. 일단 연출이나 대사가 감각적이고 찰진다. 한 장면 한장면이 CF 영상을 보는 듯 힘이 빠짝들어가면서 몽롱하다. 그 몽롱함을 음악으로 승화시킨다. 특히나 여성 보컬의 일레인의 ‘search’는 박자감이나 전체 음악 느낌이 드라마와 정말 잘 어울린다. 그리고 오존의 ‘우리 사이 은하수를 만들어’란 곡은 감성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세련된 느낌의 스피디한 드라마를 차분하게 잡아준다. 요즘 최애..